Slice의 세라믹 안전날은 쉽게 부러지나요?
고객께서 Slice의 칼날이 잘 부러지냐고 물어보실 때는 대개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뜻합니다:
- 칼날을 떨어뜨렸을 때 깨질까요?
- 측면에서 힘이 가해지면 두동강 나며 부러질까요?
- 장기간 사용시 날이 깨지며 절삭력을 떨어뜨릴까요?
이 질문들을 하나씩 답변해보겠습니다.
깨짐 방지 처리된 세라믹?
세라믹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세라믹은 너무 약해 땅바닥에 떨어지면 산산조각나며 부서질 것이란 생각입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세라믹’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흔히 쓰는 도자기와 동일시 여겨 Slice의 칼날도 같은 재질로 만들어졌으리라 짐작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진실은 Slice는 매우 튼튼한, ‘고급 세라믹’으로 알려진 100% 산화 지르코늄을 재료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주요점은 이 재료의 강도와 깨짐에 대한 저항이 제작 공정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세라믹 공학을 통해 탄생한 고급 세라믹은 정제된 지르코늄 분말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분말은 고압의 공업용 압축기를 통해 성형되며, 섭씨 1400도의 온도에서 48시간 동안 구워집니다. 결과물은 강철보다 튼튼하게 됩니다.
Slice의 세라믹 칼날이 일반적이거나 공업용으로 사용되었을 시에 깨질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구를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단단한 재료를 자를 때에도, Slice의 세라믹 안전날은 믿음직하고 튼튼한 공구가 되어드릴 것입니다.
측면에서 걸리는 부하
측면 부하는 사용자가 날에 수직이 아닌, 날의 옆으로 가하는 압력을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칼날을 스크루드라이버 대신 사용하거나, 칼날의 양 끝을 지지대에 놓고 가운데에 (손으로든, 망치 같은 공구로든) 힘을 가할 때 측면 부하를 걸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고객께서 이러한 행동을 하신다면, 저희의 첫 질문은 “대체 어째서?” 입니다. 어떠한 칼날도 측면 부하를 견디도록 설계되지 않으며, 어떠한 칼날을 사용하든 이러한 압력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위험한 파편이 튀어오를 가능성과 함께 칼날을 파괴할 위험을 가중시킵니다.
Slice의 세라믹은 견고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두꺼운 칼날의 두께는 측면에서 걸리는 부하를 어느 정도 막아줄 테지만, 설계된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을 시 그 어떠한 공구라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작동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희의 제품의 내구성에는 자신이 있지만, Slice의 세라믹 안전날은 가급적 의도된 대로 사용해주셨으면 합니다.
부러짐과 효율에 대해
많은 고객분들이 칼날이 부러지는가에 대해 궁금해하십니다. 만약 그렇다면, 어떨 때 부러질까요? 부러진다면, 날의 효율에 영향을 미칠까요? Slice 세라믹 안전날에는 날을 따라 때때로 아주 작디 작은 흠집이 나기도 합니다. ‘작디 작은’으로 말씀드리자면, 현미경을 가져와야 할 정도로 말입니다. 이러한 미세한 깨짐은 일반적인 닳음과 마모 현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칼날의 효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금속날 역시 닳음과 마모 현상이 존재하며, 평균적으로 금속보다 11.2배 오래 가는 Slice의 날보다 훨씬 빨리 무뎌집니다.
간혹 박스에 붙은 스테이플 같이 너무 단단한 재료를 맞닥뜨릴 경우, Slice의 칼날에 큰 흠집이나 손상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떠한 칼도 무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박스 커터를 주의해서 사용해주세요.